[ 정용관 칼럼 “부르면 귀국” 아니라 “당장 귀국”이 답이다 ]
신성모 주일대사 件 떠올리게 한 이종섭 사건
신성모 주일대사 임명과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을
같은 잣대로 비교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몇 가지 생각해볼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다.
신성모는 국민방위군 간부들의 부정 착복 등의
중대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휘하 간부들은 군법회의에 회부된 상황이었다.
그런 전임 신성모 국방부 장관을 이 대통령은 얼마 되지도 않아
주일 대표부 대사로 내보내겠다며 국무회의에 안건을 올렸다.
신성모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던 터. 안건은 부결됐다.
이승만 대통령은 “임명은 내가 하는 것”이라며 강행했고,
신성모는 그해 7월 일본 대표부 대사로 부임했다.
이승만 대통령이 부결을 가결로 뒤집는 무리수까지 둔 이유를 놓고
여러 해석이 있지만 ‘자의식이 강한’ 완고한 리더십의
대표적 사례라는 점엔 이의를 달기 힘들 것이다.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0317/124016095/1
[ 대한민국 최초 도주 대사 : 신성모 ]
[ 대한민국 제2대 국방부 장관 신성모 (1891~1960) ]
해방 후, 친이승만 인사로 제2대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북한은 호심탐탐 전쟁을 준비하고 있고 조짐이 있었는데도, 국방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신성모 국방부 장관은 대비는 하지 않으면서 "점심은 평양, 저녁은 신의주"라는 말과 6.25 발생 일에 연락이 되지 않았던 국방부 장관으로 유명하다.
이런 자를 국방부 장관로 앉히고, 대사로 임명하여 도주하게 한 자는 국민들에게 쫒겨난 이승만 대통령이다. (런던 유학으로 영어를 잘 해서 임명했다는 설)
49년 7월 17일에 대한청년단 훈련장에서
"국군은 대통령으로부터 명령을 기다리고 있으며,
명령만 있으면 점심은 평양에서 먹고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을 수 있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경악한 채병덕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비서실장
신동우 중령에게 전화를 걸어 신성모의 소재를 물었는데, 신동우는
"장관님은 숙소에 계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시다시피 장관님은 영국에서 오래 사셨기 때문에
일요일에는 아무도 만나시지 않고 또 전화도 받지 않으십니다."
오전 10시 30분, 신성모는 이승만을 찾아가서
북한군이 이미 1시간 전에 개성 (당시 38선 아래 위치)을 함락시키고
탱크를 앞세워 춘천을 공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승만이 놀라서 "국군에는 탱크를 막을 수단이 없지 않은가?"하고 혼잣말을 하자
신성모는 "크게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란 말로 이승만을 안심시켰다.
1950년 6월 27일 새벽 4시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방부장관 신성모는 "전황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발언했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8B%A0%EC%84%B1%EB%AA%A8
출처 : https://namu.wiki/w/%EC%8B%A0%EC%84%B1%EB%AA%A8
[ 6.25 전쟁 중 일본으로 도주 대사 임명 ]
국민방위군 사건에 연루되자, 주일 대사로 임명
국민방위군 사건 : 제2국민병으로 편성된 국민방위군 고위 장교들이 국고금과 군수물자를 부정처분하여 착복 사건
이승만 대통령은 국민방위군사건을 무마하기 위해서, 국방장관으로 이기붕을 임명하고, 신성모는 주일본 수석공사로 임명하였다.
신성모는 당시 일본과 정식 외교관계가 수립대지 않아 정식 주일본 대사는 아니나, 대통령이 부정한 사건에 관여된 자기 사람을 도피 시킨 최초의 도주 대사이다. 대한민국 최초 하야 (임시정부 포함하면 최초 탄핵) 대통령인 이승만은 해임된 국방부장관을 대사로 임명하며, “임명은 내가 하는 것”이라며 강행했다고 하니, 무책임한 지도자이다. |
국방부 장관 신성모는 우익단체인 '대한청년단' 단장 김윤근을 준장으로 임관시키고...
국방부 장관 신성모는 우익단체인 '대한청년단' 단장 김윤근을 준장으로 임관시키고 국민방위군 사령관으로 임명하였다. (1950년 12월)
대한청년단장인 김윤근은 군사관련과는 전혀 무관한 이등병 경력조차 전무한 민간인이었음에도 하루아침에 별을 달았다.
1951년 1월, 국민방위군 간부들이 의복과 보급품을 횡령·착복한다는 첩보를 입수, 진상조사단이 꾸려지면 조사가 시작되었고, 방위군 병사 대부분이 아사하거나 동사하고 질병에 걸려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였다.
국방장관 신성모는 국민방위군 사령관 김윤근은 빼돌리고 부사령관 윤익헌만 처벌하자는 선에서 처벌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서둘러 구성된 군사법정을 통해서 재판 개시 3일 만에 김윤근에게는 무죄가, 윤익헌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였으나, 이 소식을 들은 여론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만 갔을뿐이다. 미국이 지원했던 예산을 국민방위군 간부들이 부정착복을 하여 50만중 12만 여명의 장병들이 아사와 병사 동사로 인해 죽고 20만 여명이 넘는 장병들이 동상으로 희생되었다고 소식을 듣고 국민방위군 사건으로 분노한 미군 지휘관들은 이승만을 찾아가 국민방위군을 망쳐놓은 국민방위군 책임자 신성모를 당장 해임을 하지 않으면 미군은 철수하겠다고 협박했다.
다급해진 이승만은 국방장관 신성모와 내무부장관 조병옥 법무장관 김준연을 동시에 해임하고 이기붕을 국방장관으로 임명, 내각을 재개편하면서 국회에서의 국민방위군사건 중간발표의 중지를 요청, 사건의 확산을 무마하려 했다.
신성모는 1951년 제5대 주일본 수석공사로 임명되였다. (일본과 정식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전으로 주일 대사는 아님)
국회는 1951년 4월 30일 국민방위군의 해체를 결의하였고, 이와 관련된 부정착복한 국민방위군 고위간부들은 군법회의에 회부되었다. 그 해 7월 19일 중앙고등군법회의는 사령관 김윤근, 부사령관 윤익헌 이하 5명에게 사형을 선고하였으며, 8월 12일 야산에서 김윤근, 윤익헌, 강석한, 박창언, 박기환 등 공개총살형이 집행되었다.
1951년 7월에 신성모는 주일본 수석공사 (주일대표부 대사)에 임명됐으나, 병환으로 인한 입원으로 거의 일을 하지 못한 채 6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1956년부터 한국해양대 8대 학장을 역임하다가 1960년 이승만이 하야한지 얼마되지 않아 충격을 받고 이화여자대학교 부속병원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A%B5%AD%EB%AF%BC%EB%B0%A9%EC%9C%84%EA%B5%B0_%EC%82%AC%EA%B1%B4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C%9C%A4%EA%B7%BC_(%EC%94%A8%EB%A6%84%EC%9D%B8)
[ 역대 주호주 대사 ]
대한민국과 호주는 1962년에 대사급 상호수교
역대 주호주 대사 중 군 출신은 군사정권 시절 3명이 전부 (전임 김완중 대사까지 22명 중)
이종섭 대사는 5공화국 (전두환 정부) 7대 임동원 대사 이후, 군인 출신의 호주 대사
대통실은 전임 김완중 대사 (1963년생)를 정년으로 해임시켰다고 하는데, 전문 외교직 공무원보다 더 나이 많은 이종섭 전 국방장관 (1960년생)을 국방분야 전문가라는 명목으로 대사로 임명했다. 호주대사는 법령상 정년 초과근무 가능직위라고 하는데, 이렇다면 정년 퇴직을 1년 남은 사람을 임명한 것은 뭐지 역대 주호주 대사 중, 이종섭 대사는 최고령 부임 대사이다. (2대 민충식 알 수 없음) 장관 출신이 차관보급 (또는 차관급) 자리에 임명받는데, 자존심도 없는지...? (중장 예편한 이종섭 대사는 군인 출신이라 더 잘 알 것 같다. 소장 이상이면 장관급 대우를 받는데, 그런데 준장 (어쩌면 대령)으로 강등 된 것과 같은 상황 이다.) 더군다나, 뭐가 급하길래, 대사 신임장 수여식도 없이... 무기 수출과 계약은 한화, 현대 등 민간 군수기업 담당자가 하지, 대사가 하나? |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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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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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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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사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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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년도 | 호주 대사 근무 나이 |
주요 경력 (외교공무원은 주요 근무 국가 등) |
박정희 정부 | 초대 | 이동환 | 1962.02 - 1970.02 |
1916. 05.19 |
46 - 54 | 일본 동경상대 졸업 1941년 고등문시험 행정과 합격 내무부 차관 (1960.0 - 1960.08) 일본, 주 호주대사 겸 뉴질랜드 대사 |
2대 | 민충식 | 1970.02 - 1974.02 |
1963년 대통령 정무 비서관 1966년 주일 공사 겸 대일 청구권 사절단장, 1969년 호주 대사 겸 뉴질랜드 대사, 1973년 한국 전력 사장, 1981년 민정당 중앙 지도위원, 1988년 공화당 정책위 부의장, 청와대 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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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 노석찬 | 1974.02 - 1977.06 |
1925. 07.24 |
49 - 52 | 연희전문학교 졸업 1948년 합동통신사 기자 1958년 코리아타임스 서울신문 편집국장 1964년 공화당 대변인 1967년 이란 대사, 1970년 브라질 대사, 1974년 호주 대사, 1978년 아르헨티나 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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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 이한림 | 1977.06 - 1980.07 |
1921. 02.10 |
56 - 59 | 1944년 일본 육사 졸업 1961년 중장 예편 1969.02 - 1971.06 건설부 장관 1974년 튀르키에 특명전권대사 1977년 호주 특명전권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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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정부 | 5대 | 윤하정 | 1980.07 - 1983.06 |
1924. 06.02 |
56 - 59 |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1955년 외무부 입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스웨덴, 호주 등 |
전두환 정부 | 6대 | 김상구 | 1983.07 - 1984.10 |
1936. 10.03 |
47 - 48 | 육사 14기 장태완 준장(당시 수경사 참모장), 항명으로 영창 1975년 중령 예편 한국일보 미주지사 부지사장, 석유개발공사 이사 전두환 정부 1982년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사무차장 1983년 - 1984년 주호주 특명전권대사 12대 국회의원 (1985 - 1988, 김천시·금릉군·상주군) 14대 국회의원 (1992 - 1996, 상주시·상주군) |
7대 | 임동원 | 1984.11 - 1987.11 |
1934. 07.25 |
50 - 53 | 육사 13기 (하나회를 견제하기 위한 청죽회 결성) 1980년 육군 소장 예편, 외무부 근무 나이지리아, 호주 대사 노태우 정부 통일부 차관 등 김대중 정부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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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노태우 정부 |
8대 | 이창수 | 1987.12 - 1991.03 |
1931. 12.20 |
56 - 60 |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1954년 외무부 정무국 스웨덴, 홍콩, 호주, 필리핀 등 |
노태우 정부 | 9대 | 이창범 | 1991.04 - 1994.02 |
1935. 01.09 |
56 - 59 | 서울대 법과대 졸업 1959년 외무부 조약과 태국, 미국, 캐나다, 이란, 이라크, 호주, 스웨덴 등 |
김영삼 정부 | 10대 | 권병현 | 1994.03 - 1996.11 |
1938. 03.24 |
56 - 58 | 서울대 법과대 졸업 1962년 14회 고등고시 행정과 합격 (수석) 1965년 외무부 입무 미국, 일본, 태국, 버마, 호주, 중국 등 |
11대 | 문동석 | 1996.11 - 1999.01 |
1942. 12.01 |
54 - 57 |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1965년 외무부 입부 이집트, 미국, 튀르키에, 호주, 스위스 등 |
|
김대중 정부 | 12대 | 신효헌 | 1999.03 - 2001.08 |
1941. 12.22 |
58 - 60 | 서울대 행정학과 졸업 1968년 외무부 입부 네덜란드, 파푸아뉴기니, 미국, 인도네시아, 가나,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아르헨티나 등 |
13대 | 송영식 | 2001.09 - 2003.05 |
1940. 03.15 |
61 - 63 | 서울대 법과대 졸업 1965년 외무부 입부 미국, 버마, 네덜란드, 호주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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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 14대 | 조상훈 | 2003.06 - 2006.03 |
1944. 11.08 |
59 - 62 | 서울대 법학과 졸업 1968년 외교부 입부 일본, 싱가포르, 영국, 중국, 터키, 호주 등 |
15대 | 조창범 | 2006.04 - 2008.05 |
1946. 03.29 |
60 - 62 | 서울대 법학과 졸업 1972년 제6회 외무고시 합격, 외무부 입부 독일, 오스트리아, 캐나다, 체코, 호주 등 |
|
이명박 정부 | 16대 | 김우상 | 2008.05 - 2011.08 |
1958. 06.10 |
50 - 53 | 한국외대 독일어과 졸업 미국 텍사스 A&M대 교수, 숙명여대 교수, 연세대 교수 호주 대사 |
17대 | 조태용 | 2011.09 - 2013.05 |
1956. 08.29 |
55 - 57 |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980년 제14회 외무고시 합격 미국, 아일랜드, 호주 등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박근혜 정부) 21대 국회의원 (2020.05~2024.05) 윤석열 정부 현 국가정보원 원장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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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 18대 | 김봉현 | 2013.06 - 2016.05 |
1955. 10.03 |
58 - 61 | 서울대 언어학과 졸업 1982년 제16회 외무고시 합격 일본, 러시아, 호주 등 |
19대 | 우경하 | 2016.05 - 2018.02 |
1961. 01.27 |
55 - 57 | 한국외대 영어과 졸업 1986년 제20회 외무고시 합격 미국, 세네갈,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
|
문재인 정부 | 20대 | 이백순 | 2018.02 - 2020.05 |
1959. 06.13 |
59 - 61 | 서울대 독문과 졸업 1985년 제19회 외무고시 합격 가봉, 미국, 미얀마, 호주 등 |
21대 | 강정식 | 2020.05 - 2022.12 |
1962. 02.28 |
58 - 60 |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1987년 제21회 외무고시 합격 미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인도, 호주 등 |
|
윤석열 정부 | 22대 | 김완중 | 2022.12 - 2024.03 |
1963. 09.12 |
59 - 61 | 한국외대 영어과 졸업 1990년 제24회 외무고시 합격 일본, 미얀마, 미국, 페루, 호주 등 |
23대 | 이종섭 | 2024.03 - 2024.03 (3/4~3/29) |
1960. 08.20 |
64 - 64 | 육사 40기 (1980.03 - 1984.03) 합동참모차장 (2017.09 - 2018.11) [중장] 국방부 육군정책연구관 (2018.11 - 2019.03) 윤석열 정부 국방부 장관 (2022.05.10 - 2023.10.07) |
출처 : http://sf.koreatimes.com/article/20240310/1505571
[ 대통령실 보도 자료 : 윤석열 정부는 왜 이종섭 대사를 주 호주대사에 임명했나 ]
국방‧방산‧한호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주 호주대사는 통상적 외교관이 아닌 국방 분야 전문성이 있는 중량감 있는 인사가 필요했습니다. 이종섭 대사는 국방장관 시절 국방 및 방산 협력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는 등 국익 증진에 가장 필요한 적임자로 판단됩니다.
전임 대사의 조기 복귀 주장도 사실과 다릅니다. 전임 김완중 주 호주대사는 작년 말 정년이 도래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무기 수출 등 한‧호주 간 현안이 쌓인 상태로 대사를 즉시 교체하거나 공석으로 둘 수 없었습니다. 이에 김 전 대사는 작년 말 호주와 체결된 24억 달러 규모의 장갑차 수출 계약 관련 업무를 마무리하고, 지난 주말 후임자 발령 직후 귀국했습니다.
출처 : https://www.president.go.kr/newsroom/fact/rdNsfDjH
[ '도피논란'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임…외교결례 지적도(종합) ]
지난 4일 대사로 임명된 지 불과 25일만으로,
국가를 대표해 외국에 주재하는 공관장이 임명 한 달도 안 돼 사임하는 건
전례를 찾기 어려운 초유의 상황이다.
법무부는 이 대사의 이의 신청을 받아들여 8일 출국금지를 해제했고 그는 10일 호주로 떠났다.
그러나 야권을 중심으로 '도피성 출국'이란 비판이 이어졌고
총선에서 여권의 큰 악재로 부각되면서 아무 일 없듯 호주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었다.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명분으로 지난 21일 귀국했다.
공관장회의가 급조됐다는 의혹과는 별개로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출처 : https://v.daum.net/v/20240329162027305
Pixabay로부터 입수된 OpenClipart-Vectors님의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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