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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물류 관련 책] 천원을 경영하라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

by Vitaminymc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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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보문고


한국의 다이소 (회사명 : 아성다이소)의 창업주인 박정부 회장의 경험과 경영 철학을 담은 책이다.
엄격히 물류관련 책은 아니나, 아성다이소는 왜 물류센터에 막대한 돈을 투자했는지에 알 수 있다.
유통업 승자는 언제나 자사 물류에 많은 투자를 해 왔다. 유통업의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물류이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의 승자 이마트도, 최근 아마존이나 쿠팡의 사례를 보면 물류 경쟁력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상품 소싱에는 일가견이 있는 박정부 회장의 성공 스토리이다.
아래, 물류센터 이야기 외에도 쉬운 글이지만 머리에 남는 박회장님의 좋은 글이 많다.

[ 책 '천 원을 경영하라' Overview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241567

 

천 원을 경영하라 | 박정부 - 교보문고

천 원을 경영하라 | 천 원을 경영해야, 3조를 경영할 수 있다! 전국 1,500개 매장에 하루 100만 명이 찾는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이 최초로 직접 밝힌 ‘천 원 경영’ 성공비결 마흔다

product.kyobobook.co.kr

저자(글) : 박정부 (아성다이소 창업자, 회장)
발행(출시)일자 : 2022년 12월 01일
쪽수 : 276쪽

[ 박정부 회장 프로필 ]

1944년 12월 2일생

~ 1963년 : 영등포고 졸업

~ 1973년 : 한양대 공업경영학과 졸업

~ 1988년 : 풍우실업 공장장

한일맨파워 대표이사

한웰 회장

아성다이소 회장 ('아성' → '다이소아성산업' → '아성다이소' 순으로 이름 변경)

[ 다이소는 한국 회사? 일본 회사? ]

책에도 관련 내용이 있는 것처럼 한국회사이다.

한국 다이소의 상호는 (주)아성다이소이고 브랜드가 다이소다. 일본 다이소는 일본식 발음으로 다이소산교(대창산업)이고, 한국 다이소는 (주)아성다이소다. 다이소산교가 지분출자를 하면서 다이소란 동일한 브랜드명을 쓰게 되었다. 아성다이소의 모기업인 한일맨파워는 생활용품을 일본에 수출하였고, 다이소산교 야노 회장이 본인에게만 납품하기를 요청했고, 34%의 지분출자를 하기에 이르렀다.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맺으며 다이소 브랜드명을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시작했다. 다이소산교가 지분을 이유로 경영에 참여한다거나 매장운영에 대해 관여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한 적도 없으며, 브랜드 로고 자체도 다르다. 
중국에서는 아성 관계사에서 투자설립한 하스코(HASCO)와 다이소산교의 다이소차이나가 서로 경쟁하고 있다.

출처 : 아성다이소 홈페이지 & 다이소산교 홈페이지 (https://www.daiso-sangyo.co.jp/)

 

2023년 12월 일본 다이소산교 측 지분을 완전히 청산하면서, 완전한 한국기업이 되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2대 주주인 일본 다이소산교(대창산업)의 지분 전량을 
500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측 지분을 완전히 청산하면서
일각에서 제기해온 일본계 기업이라는 논란을 씻어내면서
토종 생활용품 업체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아성다이소의 전신은 창업주 박정부 회장이 1992년 설립한 아성산업이다. 
박 회장은 1997년 아스코이븐프라자 1호점을 열면서 
생활용품 판매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2001년 일본에서 100엔 샵 다이소를 운영해온 
다이소산교가 약 4억 엔(38억 원)을 투자하면서 사명을 
아성다이소로 변경했다.
다이소산교는 당시 투자로 지분 34.21%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일본 다이소산교가 보유한 지분 34.21%를
약 5000억 원에 인수하는 거래를 완료하며 자금 납입을 마쳤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YHFIRKUW

 

[단독] '일본계' 논란 종지부…아성다이소, 日지분 인수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2대 주주인 일본 다이소산교(대창산업)의 지분 전량을 500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2...

www.sedaily.com


[ 📘목차 ]

프롤로그 천 원을 경영하면 3조를 경영할 수 있다
Part 1. 열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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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다섯, 이 나이에 무언가를 새로 시작할 수 있을까?
천 원의 보복
더 간절한 쪽으로 에너지가 모이는 이치
3단 이민 가방 2개에 작은 손가방 하나
뿌리를 내리는 시간
야노 회장과의 만남
위험한 동거
“손님 그만 받습니다!”
“일본 기업 아닌가요?”
여기까지인가!
천 원을 위한 천억 원의 투자
자전거와 헬리콥터

Part 2. 본질만 남기고 다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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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회사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돈, 천 원
가격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와 철학
마진이 아니라 만족을 좇아라
건전지, 일본 상륙작전
틈새는 있는 법
정독해라, 상품은 다독하면 안 된다
생활과 문화를 팝니다
신드롬을 만들어내는 회사
2030이 가장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숍
우리는 고객이 이끄는 대로 간다
중요한 것은, 본질에 얼마나 집중했느냐

Part 3. 천 원짜리 품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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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 해법도 항상 현장에 있다
매장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다
보이지 않는 상품이 어떻게 팔릴까?
다섯 번의 거절
천 원짜리 상품은 있어도 천 원짜리 품질은 없다
‘품질’이란 처음부터 올바르게 하는 것
디자인도 품질이다
숯도 한데 모여야 화력이 세진다
일이란 챙기는 만큼 결과가 나온다
보이게 일하라
“다이소에서 만나!”
‘국민가게’라는 별명에 담긴 뜻

에필로그 고민하는 집요함이 운명과 세상을 바꾼다


[ 책 '천 원을 경영하라' 주요 구절 ]

[ Part 1. 열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

[ 천 원을 위한 천억 원의 투자 ]

2000년 초 100개 안팎이었던 매장 수는 2005년 300개로 늘어났으며 2008년에는 500개를 돌파했다. 매출도 연 20%씩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자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매장도 늘고 취급 상품 수도 2만 개를 훌쩍 넘다 보니 하루에 수백만 개씩 상품이 팔려나갔고 또 그것을 채워 넣어야 하는 일상이 반복되었다. (중략)
기흥과 일죽, 청원 등 세 곳에 임대 물류센터를 운영하고는 있었지만, 불과 몇 년 사이 매장이 빠르게 늘며 그마저 과부하에 걸려 있었다. 물류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1%대로 떨어졌다. 이러다가는 1,000원대 가격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중략)
약 1,200억 원을 투자해 용인시 남사읍에 물류허브센터를 건설하겠다고 하자 많은 이들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략) 1,000원짜리 상품 팔아 10원 남긴다너니, 1,000억 원을 들여 물류센터를 짓겠다고? 제정신이냐고 묻는 사람이 많았다. (중략)

땅을 파다 보니 거대한 바위층이 발견되었다. 그 상태로는 건물을 짓기 어려워 고난도의 돌관작업을 수행해야 했다. 그러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비용도 추가되고 공사 기간도 길어졌다. (중략)
기존 물류센터는 새 물류센터의 완공 예정에 맞춰 비워주기로 했다. 입주일이 다가오자 부랴부랴 보관상품을 옮겼다. 다행히 새 물류센터는 늦게나마 완공이 되어 임시변통으로 빈 공간 여기저기에 상품을 쌓아둘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최신식 운용 시스템을 전혀 쓸 수가 없다는 점이다. 제대로 분류되지 않은 상품은 여기저기 무작위로 적재돼 있었고, 그 상태에서 매일 매장으로 출고될 상품을 찾는 것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상품을 찾으로 가면 자리가 바뀌어 있는 일이 다반사였다.

대지면적 5만 7,000㎡ (1만 7,000평) 위에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세운 남사허브센터는 연면적 10만 6,000㎡ (3만 2,000평)로 축구장 15개 크기다. 규모나 시설 면에서 그야말로 초대형, 최첨단 물류창고였다. 특히 노동력 절감과 작업효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고속의 크레인이 탑재된 '자동화 창고'와 독일에서 발주한 최첨단 '자동분류장비'. 그리고 작업자의 생산성과 설비의 최적화를 위한 '물류정보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입고와 보관, 피킹, 분류, 출하까지 전 과정을 사전 계획하에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중략)
하지만 현실은 물류대란이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스태커 크레인과 무인 운반차가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시스템이 안정화되지 않아 제대로 운용할 수가 없는데.

유난히도 추운 겨울, 본사 직원까지 총동원돼 맨손으로 직접 상품을 옮겼지만 매장에서 요구하는 상품의 30%밖에 출고하지 못했다. 기대를 한 몸에 모았던 남사허브센터는 오히려 거대한 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중략)
매출도 큰 폭으로 떨어져서 2013년, 26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고 말았다. (중략)

[ 자전거와 헬리콥터 ]

2014년 12월 13일 토요일 밤, 아성다이소 본사에서는 퇴근도 하지 않은 채 밤늦도록 직원들이 모여 숨을 죽이고 있었다. 밤 11시가 되자 갑자기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전국 970여 개 다이소 매장의 마감 집계결과가 나왔던 것이다. 매출 1조 원이 넘어서는 순간 일제히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중략)
남사허브센터 완공 후 물류대란이 일어났을 때는 정말 암담했다. 그러나 급할수록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6개월에 걸쳐 시스템을 하나하나 새롭게 세팅했다. 다행히 물류시스템이 안정화되고 상품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떨어졌던 매출도 조금씩 되살아났다. 6%에 달하던 매출 대비 물류비용도 3%로 떨어졌다. 줄어든 물류비용이 원가에 반영되면서 조금씩 올라갔다.
물류센터를 정상화시킨 후,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 (매장 구조조정) 두었다. (중략) 2014년 매출이 전년대비 20%나 성장했다. 2013년 물류대란으로 인해서 떨어졌던 매출을 회복하고 그 이상으로 성장한 것이다.

남사허브센터를 지은 후 4년 정도 지나서였다. 난 다시 임직원들을 모아놓고 폭탄선언을 했다.
"한국에서 제일 좋은 물류센터 하나 더 지읍시다."
그러자 분위기가 갑자기 냉랭해졌다. (중략)
하지만 난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 들었다. 균일가 사업에서 물류센터야말로 성장을 위한 '탈피' (앞서 바닷가재 이야기 연계 : 성장 과정에서 몸이 커지면 껍질을 벗는다. 이때 껍질을 벗지 않으면 단단한 껍질 속에 갇혀 일찍 죽게 되기 때문이다.)  역할을 해주지 않았던가. 미래는 예측할 대상이 아니고 선택할 대상이다. 과거의 껍데기에서 벗어나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보다 먼저 선점해야 한다. 부산허브센터는 2025년까지 물류역량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이는 고객을 위한 투자, 즉 경쟁력을 담보하기 위한 투자였다. 또 수출기지 역할까지 염두해 두고 있었다. (중략)

남사허브센터에 비해 부산허브센터는 처리물량 면에서 1.6배 큰 규모다. 금액도 2배 이상, 약 2,500억 원이 투자되었다. 축구장 15개 크기의 남사허브센터에 비해 부산은 축구장 20개 크기에 달한다. 7만 2,000㎡ (2만 2,000평) 대지에 연면적만 14만㎡ (4만 3,000평) 크기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남사허브센터의 물류설비를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국내외 물류센터의 최첨단 기술을 벤치마킹해 부산허브센터에 최첨단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물류센터에 넣을 기계도 독일,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국을 다니며 직접 골랐다. 첨단장비도 대거 도입했다. (중략)

완전자동화 반자동을 적절히 섞어서 운영하던 남사허브센터보다 한층 더 진일보한 시스템이었다. 작업자는 40m 높이의 거대한 자동창고에서 상품을 찾아 옮길 필요 없이 그저 물류센터 운영 전반을 관리, 제어, 처리하는 물류관리시스템을 활요하면 3만여 가지 상품이 매장별, 지역별로 분류되어 배송된다.

처리량도 남사허브센터에 비해 약 1.5~2배까지 늘었다. 하루 13만 7,000박스 상품이 출고되고, 기존 보관량의 2배인 8만 7,000여 개 팔레트 물량을 보관할 수 있다. 영호남권과 중부권에 있는 750개 매장에 일일배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체적인 효율도 크게 향상시켰다. (중략)

사업이란, 자전거와 헬리콥터를 타는 일과 같다. 자전거를 앞으로 나가게 하려면 쉬지 않고 페달을 밟아야 한다. (중략) 사업은 때로는 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헬리콥터를 타는 일처럼 급하게 전개되기도 한다. 자전거처럼 헬리콥터 역시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프로펠러가 돌아가야 한다. 자전거 페달을 멈추면 잠깐 넘어지는 것에 그치지만, 헬리콥터 프로펠러가 멈추면 모두가 추락하고 만다. 

[ 아성다이소 물류센터 관련 기사 ]

[ 다이소, 남사 물류 허브센터 본격 가동 ]

다이소 남사 물류 허브센터는 총 1천 억 원이 넘는 투자로 건립된 자동화 물류센터다. 
규모는 연면적 10만m2(약 3만 2,000평, 지상 7층 지하 2층)이며 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갖췄다. 
대지면적은 58,611m2이며 이는 축구장의 8.2배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남사 물류 센터는 약 3만여 개의 물량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트럭 150대가 전국 각지로 배송하게 된다.
다이소는 지난 2003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건립한 7,000여 평의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물류를 담당해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매장 수 및 물동량 증가로 인해 
기존 물류센터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새로운 물류센터의 필요성에 제기돼, 
남사 물류센터를 신축하게 되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2121316121076668

 

다이소, 남사 물류 허브센터 본격 가동 - 머니투데이

프랜차이즈 스마트 생활용품 숍 다이소(www.daiso.co.kr)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새로운 ‘물류 허브센터’ 오픈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다이소 남사 물류 허브센터는

news.mt.co.kr

[ 아성다이소, 부산에 최첨단 물류기지 본격 가동 ]

2017년 11월 착공한 부산허브센터는 약 2천500억원을 들여 시설부지 7만4천㎡(약 2만2천평)에 
축구장 20개 크기인 연면적 14만㎡(약 4만3천평)의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완공됐다.
.경기 용인지역에 있는 기존의 남사허브센터와 함께 전국 1천300여개 다이소 매장의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부산 신항만에도 인접해 많은 해외 거래처와 상품 수출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성다이소는 용인 남사허브센터의 물류설비를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활용해 
부산허브센터 내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925061300030

 

아성다이소, 부산에 최첨단 물류기지 본격 가동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부산에 최첨단 통합물류센터를 오픈했다.

www.yna.co.kr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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