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선수가 한국인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 유틸리티 부분 수상을 하였다.
2022년에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위한 골드 글러브 카테고리가 도입되었고,
김하성 선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다.
2루수 부분에서도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였다.
유틸리티 부문의 경쟁자인, Tommy Edman은 WBC 2023에서 김하성과 대한민국 대표팀의 키스톤 콤비네이션 (김하성 유격수, Edman 2루수)를 수행했던, Tommy Hyunsu Edman (한국명 곽현수, 어머니가 한국인 곽경아 님) 이다.
금빛 그 자체 김하성
Padres 구단은 인스타그램에 '금빛 그 자체'라고 축하하였다. 한글로...
MLB 골드 글러브는 각 리그의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여된다.
메이저 리그 각 팀의 감독과 코치 (팀별 감독 1명 + 6명)의 투표가 75%를 차지하고, 나머지 25%는SDI ( SABR Defensive Index)로 평가한다.
감독과 코치는 자신의 리그 내에서만 투표하고 소속 팀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없다.
MLB 골드 글러브는 KBO의 골드 글러브와는 개념이 조금 다르다.
(KBO 골드 글러브는 최고의 공격 선수에는 수여되는 실버 슬러거 상과 유사하다.)
SDI 반영 기준은 알 수 없어서, fangraphs의 대표적인 수비 지표 DRS와 OAA를 각 수상 부문 (포지션)별 후보자와 수상자를 비교해 보았다. 각 팀의 감독과 코치의 투표가 75%를 점유하기 때문에 SDI 보다도 선수의 지명도와 상태 팀 코칭 스태프에게 인상적인 플레이를 한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SABR : Society for American Baseball Research
DRS : Defensive Runs Saved
OAA : Outs Above Average (Estimated Success Rate(수비 성공률)을 기반으로 평균 대비 얼마나 많은 아웃을 잡아내는지 보여준다.)
Data source : https://www.fangraphs.com/
MLB 2023 Gold Glove Finalists & Winners
First Base (1루)
League | Team | Name | Inn | DRS | OAA | Winner |
NL | NAD | Freddie Freeman | 1378.1 | -9 | 3 | |
NL | PIT/MIL | Carlos Santana | 1807.3 | 14 | 6 | |
NL | AZ | Christian Walker | 1309.1 | 9 | 12 | Christian Walker |
AL | TEX | Nathaniel Lowe | 1409.1 | 3 | 2 | Nathaniel Lowe |
AL | BAL | Ryan Mountcastle | 769.1 | 2 | -1 | |
AL | NYY | Anthony Rizzo | 809.2 | 3 | 7 |
Second Base (2루)
League | Team | Name | Inn | DRS | OAA | Winner |
NL | CHC | Nico Hoerner | 1167.0 | 12 | 14 | Nico Hoerner |
NL | SD | Ha-Seong Kim | 856.2 | 10 | 7 | |
NL | PHI | Bryson Stott | 1294.1 | 6 | 15 | |
AL | HOU | Mauricio Dubón | 616.2 | 5 | -1 | |
AL | CLE | Andrés Giménez | 1308.0 | 23 | 18 | Andrés Giménez |
AL | TEX | Marcus Semien | 1406.1 | 16 | 13 |
Stott(+16)와 Hoerner(+15)는 포지션에 관계없이 OAA 부문에서 MLB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김하성은 2루수로서의 +7을 포함하여 +10 OAA를 기록했다.
Hoerner는 유격수 Dansby Swanson과 함께 컵스의 뛰어난 더블 플레이 듀오로 엄청난 수비 시즌을 보낸 후 처음으로 Gold Glove Award를 수상했다. Hoerner는 12개의 DRS로 Milwaukee Brewers의 Brice Turang과 동점을 기록했다.
2년 연속으로 Giménez는 2루수 부문에서 AL 골드 글러브 상을 수상했다. 25세의 이 선수는 OAA 18개와 23개의 DRS으로 AL 2루수 선두를 달리고 있다.
Third Base (3루)
League | Team | Name | Inn | DRS | OAA | Winner |
NL | PIT | Ke'Bryan Hayes | 1037.2 | 21 | 17 | Ke'Bryan Hayes |
NL | COL | Ryan McMahon | 1103.0 | 17 | 11 | |
NL | ATL | Austin Riley | 1412.0 | 9 | 0 | |
AL | HOU | Alex Bregman | 1417.1 | 5 | 0 | |
AL | TOR | Matt Chapman | 1213.2 | 12 | 4 | Matt Chapman |
AL | CLE | José Ramírez | 1105.0 | 1 | 6 |
Shortstop (유격수)
League | Team | Name | Inn | DRS | OAA | Winner |
NL | NYM | Francisco Lindor | 1365.1 | 7 | 6 | |
NL | CHC | Dansby Swanson | 1279.1 | 18 | 20 | Dansby Swanson |
NL | COL | Ezequiel Tovar | 1327.0 | 13 | 16 | |
AL | MIN | Carlos Correa | 1144.1 | -2 | -1 | |
AL | TEX | Corey Seager | 951.2 | 5 | -2 | |
AL | NYY | Anthony Volpe | 1346.2 | 15 | 1 | Anthony Volpe |
Left Field (좌익수)
League | Team | Name | Inn | DRS | OAA | Winner |
NL | CHC | Ian Happ | 1338.1 | 2 | -7 | Ian Happ |
NL | LAD | David Peralta | 805.0 | 7 | -2 | |
NL | ATL | Eddie Rosario | 1057.0 | 3 | 3 | |
AL | BAL | Austin Hays | 1123.0 | 6 | 0 | |
AL | CLE | Steven Kwan | 1352.0 | 16 | 9 | Steven Kwan |
AL | TOR | Daulton Varsho | 817.2 | 11 | 1 |
Center Field (중견수)
League | Team | Name | Inn | DRS | OAA | Winner |
NL | COL | Brenton Doyle | 1023.2 | 19 | 16 | Brenton Doyle |
NL | ATL | Michael Harris II | 1205.0 | 2 | 6 | |
NL | AZ | Alek Thomas | 920.0 | 5 | 5 | |
AL | TOR | Kevin Kiermaier | 981.1 | 18 | 13 | Kevin Kiermaier |
AL | CWS | Luis Robert Jr. | 1207.2 | 6 | 13 | |
AL | SEA | Julio Rodríguez | 1342.1 | -5 | 12 |
Right Field (우익수)
League | Team | Name | Inn | DRS | OAA | Winner |
NL | LAD | Mookie Betts | 701.2 | 3 | -1 | |
NL | SD | Fernando Tatis Jr. | 1175.1 | 29 | 11 | Fernando Tatis Jr |
NL | WSH | Lane Thomas | 1292.2 | 1 | -3 | |
AL | TEX | Adolis García | 1125.2 | 7 | 2 | Adolis García |
AL | HOU | Kyle Tucker | 1323.1 | 1 | -4 | |
AL | BOS | Alex Verdugo | 1170.0 | 9 | 1 |
Catcher (포수)
League | Team | Name | Inn | DRS | OAA | Winner |
NL | SF | Patrick Bailey | 765.2 | 13 | ||
NL | AZ | Gabriel Moreno | 854.0 | 20 | Gabriel Moreno | |
NL | PHI | J.T. Realmuto | 1142.0 | -4 | ||
AL | TEX | Jonah Heim | 993.1 | 6 | Jonah Heim | |
AL | TOR | Alejandro Kirk | 775.0 | 17 | ||
AL | BAL | Adley Rutschman | 934.2 | 2 |
Pitcher (투수)
League | Team | Name | Inn | DRS | OAA | Winner |
NL | MIA | Jesús Luzardo | 178.2 | 7 | ||
NL | PHI | Taijuan Walker | 172.2 | 5 | ||
NL | PHI | Zack Wheeler | 192.0 | 4 | Zack Wheeler | |
AL | TOR | José Berríos | 189.2 | 5 | José Berríos | |
AL | MIN | Sonny Gray | 184.0 | 4 | ||
AL | MIN | Pablo López | 194.0 | 4 |
Utility (유틸리티)
League | Team | Name | Inn | DRS | OAA | Winner |
NL | LAD | Mookie Betts | 2B : 485.0 SS: 98.0 RF: 701.2 |
6 0 3 |
-1 -2 -1 |
|
NL | STL | Tommy Edman | 2B : 373.2 SS : 396.2 CF : 310.2 RF : 44.1 |
-1 1 2 1 |
-2 4 6 1 |
|
NL | SD | Ha-Seong Kim | 2B : 856.2 3B : 253.1 SS : 153.1 |
10 3 3 |
7 2 0 |
Ha-Seong Kim |
AL | HOU | Mauricio Dubón | 1B : 17.0 2B : 616.2 3B :2.0 SS : 78.0 LF : 61.0 CF : 210.2 RF : 4.0 |
0 5 -1 -1 -1 3 0 |
0 -1 -1 0 0 4 0 |
Mauricio Dubón |
AL | DET | Zach McKinstry | 2B : 272.0 3B : 289.0 SS : 139.1 LF : 94.0 CF : 14.0 RF : 232.2 |
1 0 -3 0 1 2 |
4 0 -1 0 1 0 |
|
AL | TB | Taylor Walls | 2B : 291.2 3B : 246.0 SS : 254.1 |
2 6 2 |
-2 0 -3 |
김하성은 이번 시즌에도 다시 한 번 샌디에이고의 다재다능한 내야 모델이었으며, 주로 2루수에 출전했지만 2루수, 3루수, 유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16번의 DRS를 2루에서 10개, 3루와 유격수에서 각각 3개를 기록했다. 2루수에서 그의 10개의 DRS는 NL의 공동 리더인 Hoerner와 Turang(각각 12개)보다 적다.
Dubón은 2023년 휴스턴의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등장해 대부분의 시간을 2루수나 중견수에서 보냈다. 그는 평균보다 약간 낮은 타자였기 때문에 그의 가치(1.9 fKWAR를 생산함)의 대부분은 수비에서 나왔다. 시즌의 절반 정도를 2루수(616 2/3이닝)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지션에서 5개의 DRS, 외야에서 2개의 DSR을 기록했다.
Data source : https://www.mlb.com/news/2023-gold-glove-award-winners
관련 참고기사
“태평양 반대편에 태어난 내야수는 모두 못 받았는데…” 김하성 골드글러브 더 의미 있는 이유
김하성의 골드글러브 수상은 더 의미가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아시아 출신 선수가 많지 않은 데다, 야수로 성공한 인원은 더 적다. 스즈키 이치로를 제외하면 골드글러브 수상자도 없었다.
https://v.daum.net/v/20231106213007522
김하성 왜 대단한가 → 현장투표 75%, 4700억 사나이 무키 베츠 이름값, 실력으로 눌렀다
특히 유틸리티 부문 경쟁자는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토미 에드먼으로, 이름값이 대단한 선수들이었다. 베츠는 지난 2020년 다저스와 무려 12년 3억6500만달러(약 4700억원)에 계약한 메이저리그 최고 슈퍼스타다. 김하성이 이런 거물을 따돌리고 당당하게 수상한 것이다.
골드글러브는 감독과 코치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 각 팀 감독 1명과 코치 6명이 투표한다. 현장 투표 75%와 수비지표(SDI) 25%가 반영된다. SDI는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에서 고안한 수비 지표다. 유틸리티 부문 SDI는 각자 소화한 포지션이 달라 공개되지 않았다.
https://sports.chosun.com/baseball/2023-11-06/202311070100043790005156?t=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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