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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 can't manage what you can't measure" Peter Drucker
데이터 분석 (with Rstudio)

DT (Digital Transformation)와 DX (Digital eXperience) 정의와 핵심 고려사항

by Vitaminymc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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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gitalization (디지털화) 정의 ]

디지털화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이나 물리적인 형태로 존재하는 정보, 프로세스, 서비스 등을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는 과정이나 결과를 말한다. 이러한 디지털화의 목적은 효율성, 편의성, 경제성 등을 제공하거나, 증대하기 위함이다.  

디지털화 영역 정의 기대효과
정보 디지털화 아날로그 데이터나 문서를 디지털 형태로 변환
대량의 데이터를 디지털 형태로 수집, 저장, 처리
정보(데이터, 문서)를 빠르게 전송, 저장, 분석
효율적 정보 관리 및 업무 생산성 증대
의사결정 적기 지원
프로세스 디지털화 기존의 비효율적인 업무나 생산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최적화하고 자동화 업무 생산성을 향상 
오류 또는 Loss를 감소
서비스 디지털화 전통적인 서비스를 디지털 플랫폼이나 온라인 서비스로 변환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향상
고객 서비스 L/T 감소, 적기 서비스 제공,
고객 만족도 증대

 

[ DT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변환/전환) 정의 ]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DT(Digital Transformation)"는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되지만, 목적과 범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디지털화는 주로 정보의 디지털 형태로의 변환과 관련되어 있으며, 더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와 저장을 목적으로 한다. DT는 주로 비즈니스의 혁신과 발전을 목표로 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경쟁 우위를 창출하거나 비즈니스의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디지털화 예 : 문서의 스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전자 문서 관리 시스템 등

DT 예 :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빅데이터 분석 활용, 디지털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디지털화는 주로 정보의 형태를 디지털 변환에 중점을 두며, 디지털 데이터의 처리와 저장에 관련되어 있다. 반면에 DT는 전체적인 비즈니스나 조직의 혁신을 목표로 하며, , 디지털 기술을 통한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킨다.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변화)

 

[ DT (Digital Transformation) 고려사항  ]

1) 비전과 전략 수립 : 성공적인 DT를 위해서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 조직이 어떤 방식으로 디지털 변화를 이룰 것인지를 정의하고, 그 목표와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2) 문화의 변화: 조직 내에서 디지털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린 의사소통, 실험적인 태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 등을 포함한 디지털 문화를 유도해야 한다.

DT의 궁극적인 목표와 방향이 없는 경우도 많으나, 가장 큰 고려사항 및 변화관리 사항은 C레벨의 업무 방식 변화인 것 같다. 디지털화된 시스템의 데이터나 보고서를 C레벨이 직접 조회하지 않고, 직원들이 파워포인트 등의 보고서 작성에 시간을 들이는 문화에서는 어떤 최신 기술도 소용없다. C레벨이 최신 고사양 PC를 이메일 송수신에만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은 것 같다.  

 

3)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 DT는 단기적인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의미한다. 조직은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에 대응해야 한다.

DT의 정의가 디지털화 적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Tranformation이라는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하나, 일회성 프로젝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상기 2번의 C레벨의 관심과도 연관된다. 또는 투자대비 효과 측면에서 너무 높은 목표를 한꺼번에 달성하고, 이후에는 비용을 쓰지 않으려는 구식 (舊式, old-fashioned) 경영 마인드와 연관된다.
최신 디지털 기술 적용 및 업무 방식 개선을 통한 경쟁력 우위는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변화하는 기술과 경영 환경에 부합하는 DT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여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DT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4) 역량과 인재 관리: 디지털 변혁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조직 내에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확보하고 육성해야 한다.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 개발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 DX (Digital Experience, 디지털 경험) 정의 ]

DT는 주로 기업이나 조직이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비즈니스 모델, 프로세스, 고객 경험 등을 혁신하고 향상시키는 과정을 의미하며, "DX"는 주로 고객이나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강조한다. 즉, 고객이나 사용자에게 더 나은 디지털 경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한 상호 작용하고 느끼는 모든 인상과 감정)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지털 경험 (사용자의 니즈와 기대에 부합, 속도와 성능, 직관성 및 사용 편의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기기에서 일관된 경험 등)이 중요한 이유는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기술이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사용자 경험이 기업의 성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디지털 경험을 갖게 되면, 브랜드 로열티를 증가시키고 재구매/사용 비율 등을 증대하고 관련 서비스의 업무 효율을 제고할 수 있다.

[ DX (디지털 경험) 예시 ]

1) 온라인 쇼핑 경험: 사용자가 편리하게 제품을 찾고 주문하며, 결제 및 배송까지 원활하게 처리되는 경험

2) 앱 사용 경험: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한 기능 사용, 맞춤형 알림 및 콘텐츠 제공 등으로 사용자가 더 효율적으로 앱을 활용하는 경험

3) 웹사이트 방문 경험: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디자인, 빠른 로딩 속도, 적절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경험


[ 스타벅스 음료 제조 자동화 및 DT (Digital Transformation) 사례 ]

스타벅스 자동화된 커피 머신

 

스타벅스, 자동화 기계 특허 신청…“바리스타 부담 줄일 것”

세계 최대 커피 체인업체 스타벅스가 음료 제조 시간을 대폭 줄이기 위해 자동화 기계 특허를 신청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BI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9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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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커피 맛을 일정하게 내어 품질을 유지하고, 고객들의 대기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 또는 감소하기 위해서 매장 내 자동화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커피라는 고전적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운영 방식은 최첨단 비즈니스 못지 않다.
고객 맞춤형 음료 제조와 제조 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자동화 기계를 통해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축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커피를 더 많이 팔기 위한 목적일 것이다. 
또한, 스타벅스의 모바일 어플 (싸이렌 오더)과  Nick name 호출 방식은 다른 커피샵과는 다른 DX를 구현하였다.

스타벅스 매장 재고관리 자동화

 

[단독]“매장에 이어 창고까지”…스타벅스, 점포 재고관리 '자동화'

스타벅스가 매장 재고관리를 자동화한다. 매장 백룸(창고)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관리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스타벅스는 최근 AI 매장 관리 시스템을 선보이는

v.daum.net


[ DT , DX 의 핵심은 데이터 관리 및 분석 능력 ]

DT (Digital Transformation)의 핵심 중 하나는 데이터 관리(수집, 저장 등) 및 분석 능력이다.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와 분석은 조직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얻고 전략적인 결정을 지원한다. 

DT라는 거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역량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래와 같은 경우가 있다. )
1) 데이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경우
2) 데이터가 있으나, 제대로 사용하지 않지 경우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르거나 관심 없음)
3) 실질적으로 필요한 데이터가 없는 경우
   - 과거에는 관심 없거나, 측정하지 않았으나 추가적인 분석이나 Insight를 얻기 위해서 필요해진 경우 (축적된 데이터도 관련 데이터 구분이나 기능 부재) 
    -특히, 많은 기업들이 ERP 도입으로 많은 내부 데이터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개발 편의성과 사용자 업무 편의성 측면에서, 필요하지만 해당 데어터를 관리하지 않은 경우가 의외로 많다. 
   - 어떤 데이터는 관련 기능은 있으나, 시스템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 (마스터 관리 미흡, 정확한 유형 미구분) 축적된 데이터가 무의미한 경우가 있다.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위해서는 관련 시스템도 필요하고, 관련 조직이나 인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이러한 조직이나 인력도 없고, 데이터 기반의 업무 방식이 아니었다면 (즉, 지금까지 데이터 관리 및 분석에 소흘했던 기업) DT 프로젝트를 통해서, 하루 아침에 DT를 달성할 수 없다. 


DX (Digital Experience)를 통해서 사용자의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나, DX를 통해서 어떤 데이터를 분석할지, 이를 위해서는 어떤 데이터를 수집해야 할지, 사용자 편의성은 확보하면서 어떻게 하면 가능할지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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