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국방부 장관과 육군 참모차장 실존 인물
Don't forget to remember it
[전두광 (황정민 배우) 과 노태건 (박해준 배우)]
영화 내용도 화가 나지만, 재판 결과와 사면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노태건 : 노태우 1995년 11월 16일 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 수감
전두광 : 전두환 1995년 12월 3일 전직 대통령 두 번째로 구속 수감
“반란수괴, 불법진퇴, 지휘관계엄지역수소이탈, 살인, 살인미수, 초병살해, 내란수괴, 내란목적살인,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전두환, 노태우 재판 및 사면]
1심
- 서울지검 : 전두환 사형, 노태우 무기징역 구형 (1996년 8월 5일)
- 서울지방법원 판결 결과 : 전두환 사형, 노태우 징역 22년 6개월 (1996년 8월 26일)
2심 (항소심)
- 서울고등법원 판결 결과 : 전두환 무기징역, 노태우 징역 17년 (1996년 12월 16일)
- 재판부의 감형 이유 : 6.29 선언으로 평화적 정권 교체 실현
노태우의 6.29선언 (대통령 직선제 개헌 등)과 전두환의 수용은 자의가 아닌,
6월 국민들의 민주항쟁의 결과인데, 이게 감형 이유라니...
3심 (상고심)
- 대법원 전원합의체 : 검찰의 상고를 기각, 2심 판결 확정 (1997년 4월 17일)
사면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두환, 노태우에 대한 사면 여론 형성
이회창, 김대중, 이인제 후보 모두 동의
국민 대화합 명분으로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사면 (1997년 12월 22일)
[오국상 국방장관 (김의성 배우)과 민성배 육군참모차장 (유성주 배우)]
화재의 영화 '서울의 봄' 전두광(황정민 배우)과 일당의 국가 반역이 가장 화나는 일이지만, 국방장관 (김의성 배우)의 무책임한 언행과 참모차장 (유성주 배우)의 안일한 판단력은 화를 더욱 돋군다.
[영화 오국상 국방장관 : 실존 인물 노재현 국방장관]
총 소리에 도망다닌 자는 6.25 전쟁 참전 장교이자, 육군참모총장 (4 Star) 출신
박정희가 유능한 사람을 임명하면 쿠데타로 부패한 정권 뺏길 것 같아서, 무능한 사람들만 키운듯...
국방부 장관 : 1977년 12월 20일 ~ 1979년 12월 14일 (사임)
한국종합화학공업 사장
한국비료공업협회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국립현충원 안장
[1993년 9월 국회 증언 ]
이건 내가 무슨 그 변명하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 쪽에 넘어가서 연락하는 방법이 전화번호를 곧 알아야 하는데 대단히 죄송한 얘기입니다만 전속 부관이 밤낮 전화번호를 들고 다니면서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고 그렇게 하다가 그 전화번호를 알 수가 없어서 상당히 시간을 끄는 겁니다. 내가 어제 무슨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고 있다가 이제 연락이 되니까 거기까지 오는데 거의 1시간 한 20분 걸렸습니다. 그게 한남 공관으로 앞으로 해서 그 단국대로 올라가지 않습니까 그게 길이 꽉 막혀가지고 말이죠 |
총 소리에 놀라 도망가 놓고, 전화번호 몰라서 연락 못 했다는 비겁한 변명 앗~ 그 때 도망다닌 동네는 지금 1호 영업사원 사는 동네인데... |
[12.12 노재현 국방부 장관과 장태완 사령관 전화 통화 (12.13 새벽) 내용]
반란국과 무력 충돌하지 말고 전부 철수시켜 |
장관님 입으로 반란군이라면서요 냅두라고요??? 영화와는 다르게 국방부 장관의 새벽 3시 전화 명령으로 수방사는 출동하지 못했다고 함 |
[철수 명령에 대한 노재현 씨 증언]
만일에 전방에 부대를 뽑아가지고 장 사령관 말마따나 너 이것 가지고 진압해라 그러면 거기 청와대 앞에 중앙청 거기가 말이죠 불바다가 됩니다. 시가전이 벌어집니다. 그러면 그걸 알고 장관이 병력을 내줘야 됩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그날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게 제가 그 부분입니다. 그래서 각 군 사령관과 참모 차장한테 절대로 그거는 안 된다. 만일에 장 사령관이 자기 부대를 자기 명령 없이는 절대로 움직이지 못한다고 딱 통솔이 됐으면 1212 사건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걸 아셔야 합니다. |
장태완 장관이 잘 못했다고요??? 당신 당시에 국방부장관 맞습니까? 양심도 없고, 책임감도 못 느끼는 쓰레 박정희가 무능한 놈들을 장관시킨게 맞나 보다. |
[12.12 계단 아래서 반란군에게 붙잡힌 사건에 대한 노재현 씨 증언]
그래 가지고 장관실에다가 총을 쏘고 말이죠 아주 그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기 부끄러울 정도의 그런 행동이 있었습니다. 그래가지고 그때 장관이 장관실에서 피신을 했어요. 거기에 내가 앉아 있어서 만일에 총에 맞아 죽었다면 그게 또 하나의 사건이 벌어지는 겁니다. |
4 Star 육군참모총장 출신의 국방부장관이 챙피한 줄도 모른다. |
[12.12 정승화 참모총장 체포안 결재에 대한 노재현 씨 증언]
보안사 사령관이 앉던 의자에 앉으라고 그래요. 앉았더니 서류를 꺼내 놓으면서 결재를 하라는 겁니다. 결재하는 것이 그렇게 큰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건 왜 그런가 하면, 이미 다 이루어졌는데 결재를 뭐 1시간 뒤에 하나, 다음 날 하나 말이야 결재 그 자체가 늦게 하고 빨리 하고 하여튼 그게 합리화 되고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
1926년 출생, 1947년에 육군사관학교 3기로 임관 몇 년만 일찍 태어났으면 일본 천황을 위해서 충성을 다 했을 다카키마사오(高木正雄) 같은 기회주의자 |
노재현 씨 증언 Source : https://www.youtube.com/live/rHqiaBoNr1I?si=0rExmMItQk94iuf-
[ 국방부 장관 : 노재현~최규하/전두환/노태우 정부 ]
장관 | 재임기간 | 비고 | |
21대 | 노재현 | 1977년 12월 20일 ~ 1979년 12월 14일 | 12.12 쿠데타 당시, 국방부장관 이후 한국종합화학공업 사장, 한국화학연구원 이사장, 한국비료공업협회장 등 역임 |
22대 | 주영복 | 1979년 12월 14일 ~ 1982년 05월 21일 | 공군 참모총장 출신 내무부 장관 : 1983년 7월 6일 ~ 1985년 2월 18일 |
23대 | 윤성민 | 1982년 05월 21일 ~ 1986년 01월 08일 | 육사 9기 12.12 쿠데타 당시, 육군참모차장 |
24대 | 이기백 | 1986년 01월 08일 ~ 1987년 07월 14일 | 육사11기 (전두환, 노태우 동기) |
24대 | 정호용 | 1987년 07월 14일 ~ 1988년 02월 25일 | 육사11기 (전두환, 노태우 동기) 하나회 특전사령관 : 1979년 12월 13일 ~ 1981년 3월 4일 육군참모총장 : 1983년 12월 16일 ~ 1985년 12월 15일 내무부 장관 : 1987년 1월 21일 ~ 1987년 5월 26일 국방부 장관 : 1987년 07월 14일 ~ 1988년 02월 25일 13대 국회의원 (민주정의당, 대구 서구) - 1988년 5월 30일~1990년 1월 5일 (중도사퇴) 14대 국회의원 (대구 서구, 무소속 당선, 민주자유당 입당) -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
26대 | 오자복 | 1988년 02월 25일 ~ 1988년 12월 04일 | 갑종3기 |
27대 | 이상훈 | 1988년 12월 05일 ~ 1990년 10월 08일 | 육사11기 (전두환, 노태우 동기) |
28대 | 이종구 | 1990년 10월 8일 ~ 1991년 12월 20일 | 육사14기 하나회 보안사령관 : 1985년 6월 1일 ~ 1986년 7월 4일 육군참모총장 : 1988년 6월 11일 ~ 1990년 6월 10일 국방부 장관 : 1990년 10월 8일 ~ 1991년 12월 20일 |
29대 | 최세창 | 1991년 12월 20일 ~ 1993년 02월 26일 | 육사13기 하나회 12.12 쿠데타 참여, 제3공수특전여단장 |
[영화 민성배 육군참모차장 : 실존 인물 윤성민 육군참모차장]
참모총장 납치, 국방부 장관 행방불명 상황에서 조금만 더 냉철하고 적극적이었다면...
6.25 전쟁을 경험한 장교라면, 정확한 판단을 위한 완벽한 정보 취합보다도 빠른 판단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을텐데...
더군다나 반란군을 믿고, 협상이라니... 여러가지로 안일했다.
안일한 판단으로 5공 시절에 국방부 장관까지 하고, 반역자들에게 나라 팔아먹고 출세했네.
12.12 후, 제1군사령관 대장 진급
합동참모의장 1981년 5월 15일 ~ 1982년 5월 21일
제23대 국방부 장관 1982년 5월 21일 ~ 1986년 1월 8일
한국석유개발공사 이사장
대한방직협회 회장
[12.12 윤성민 육군참모차장과 이건영 제3야전사령관 (진압군) 통화 내역 (12/12 20:50)]
윤 : 지금 혼선이 상당히 벌어졌는데 7시 30분 경에 보안사 권정달 대령(정보처장)하고 우경윤 대령(범수단장)이 총장님을 납치해갔다. 이렇게 됐는데... 그것이 아니고, 이제 약간 확인해 보니까 그 안가사건 때문에 한 번 조사하려고 한 것이 이렇게 됐다... 그런 얘깁니다. 그래서 조금 기다려 봐야 사건 내용을 알겠습니다. 이 : 그렇더라도 총장님이 어떻게... 그래서 내가 말이오. 지금 모든 부대들은 부대이동에 대해서는 내가 직접 허가하기 전에는 동원하지 말아라. 그리고, 검문소에다 전부 지시를 해 가지고, 총장님이 타신 차량이 있으면 전부 붙들어라 말이야. 총장님을 싣고 가는 게 있으면, 붙들어라. 그렇게, 내가 지금 지시를 헌병한테 해 놨는데... 윤 : 총장님이 어디가 있느냐 하니까, 보안사령관이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이 : 보안사령관이 그래요? 윤 : 예. 지금 나하고 통화 했습니다. 이 : 아, 지금? 윤 : 예. 예. 이 : 그럼, 그렇게 뭐 할 필요는 없나요? 윤 : 그런 필요가 없고, 진돗개는 그것을 지금 취소하라고 그랬습니다. 이 : 난 진돗개 아직 내리지 않고 윤 : 내리지 마세요. 그건 다시 들려 드리겠습니다. 이 : 지금 어디 계신 건 확실하구만. 윤 : 네. 제가 B2 벙커입니다. 이 : 그렇더라도 장관님한테 허가도 안 받고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윤 : 예. 조금 더 남은데서 전화 왔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전화 받으시고... 윤 : 들어가시죠. |
통화내역 Source : https://youtu.be/umULJqWhaEk?si=jJ9ZMl556RAH-fdE
[ 육군참모총장 : 정승화~최규하/전두환/노태우 정부 ]
참모총장 | 재임기간 | 비고 | |
22대 | 정승화 | 1979년 02월 01일 ~ 1979년 12월 12일 | 육사 5기 12.12 쿠데타 당시, 육군참모총장 |
23대 | 이희성 | 1979년 12월 13일 ~ 1981년 12월 15일 | 육사 8기 중앙정보부장 : 1979년 10월 30일 ~ 1979년 12월 12일 교통부 장관 : 1982년 5월 21일 ~ 1983년 10월 15일 |
24대 | 황영시 | 1981년 12월 16일 ~ 1983년 12월 15일 | 육사10기 12.12 쿠데타 반란군 참여 (1군 단장) 신군부 세력에 의해 육군참모총장으로 추천되었지만 최규하 전 대통령이 반대 (이희성 중앙정보부장 서리를 육군참모총장에 임명) 육군참모차장으로 임명되어 이희성 참모총장을 견제 감사원장 (서리 포함) : 1984년 4월 9일~1988년 7월 3일 |
25대 | 정호용 | 1983년 12월 16일 ~ 1985년 12월 15일 | 육사11기 (전두환, 노태우 동기) 하나회 특정사령관 : 1979년 12월 13일 ~ 1981년 3월 4일 육군참모총장 : 1983년 12월 16일 ~ 1985년 12월 15일 내무부 장관 : 1987년 1월 21일 ~ 1987년 5월 26일 국방부 장관 : 1987년 07월 14일 ~ 1988년 02월 25일 13대 국회의원 (민주정의당, 대구 서구) - 1988년 5월 30일~1990년 1월 5일 (중도사퇴) 14대 국회의원 (대구 서구, 무소속 당선, 민주자유당 입당) -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
26대 | 박희도 | 1985년 12월 16일 ~ 1988년 06월 11일 | 육사12기 하나회 12.12 쿠데타 반란군 참여 (제1공수특전여단장) 특전사령관 |
27대 | 이종구 | 1988년 06월 12일 ~ 1990년 06월 10일 | 육사14기 하나회 보안사령관 : 1985년 6월 1일 ~ 1986년 7월 4일 육군참모총장 : 1988년 6월 11일 ~ 1990년 6월 10일 국방부 장관 : 1990년 10월 8일 ~ 1991년 12월 20일 |
28대 | 이진삼 | 1990년 06월 11일 ~ 1991년 12월 05일 | 육사15기 하나회 체육청소년부 장관 : 1991년 12월 19일 ~ 1993년 2월 25일 18대 국회의원 (충남 부여-청양, 자유선진당) |
29대 | 김진영 | 1991년 12월 06일 ~ 1993년 03월 08일 | 육사17기 (허화평, 허삼수 동기) 하나회 12.12 쿠데타 반란군 참여 (수도경비사령부 33경비단장) |